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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년 안에 0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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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현대 금융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진 파마 시카고대 교수가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파마 교수는 "비트코인은 10년 안에 가치가 0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실질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며, 매우 가변적인 실질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공급이 제한된 특성상 가격이 전적으로 수요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로 인해 변동성이 극심해지며 교환 매체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파마 교수는 비트코인의 주요 리스크로 '51% 공격(majority attack)'을 꼽았습니다. 특정 세력이 네트워크의 51% 이상을 장악하면 거래를 조작하거나 네트워크를 통제할 수 있어 보안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강력하게 규제할 경우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파마 교수는 "비트코인이 붕괴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화폐 이론을 처음부터 다시 정립해야 할 것"이라며 강한 비판을 가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예측이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라며 "틀릴 가능성도 인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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