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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의 AI 모델 R1이 공개된 후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31일 오전 9시 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만 6000원(11.76%) 하락한 19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오픈AI의 챗GPT에 맞먹는 AI 모델을 내놓았다는 소식이 반영된 결과로, 엔비디아의 주가도 크게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딥시크의 AI 모델 R1은 엔비디아의 구형 AI 가속기인 H800 모달만을 사용해 오픈AI의 신형 추론 모델 o1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개발비용은 558만 달러(약 78억 1200만원)로 챗GPT 개발비의 5.6%에 불과합니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 외에도 엔비디아 공급망에 포함된 한미반도체(-9.04%), 이수페타시스(-5.62%) 등도 급락 중이며, 삼성전자의 낙폭은 2.79%로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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