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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다방

크레용팝에게서 신해철과 SHAMPOO를 기억하다 요즘 걸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뜨고 있다. 나도 언젠가 라디오에서 듣고는 흥겨운 노래네... 하고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간 적이 있다. 그러다 또 언젠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크레용팝과 일배에 관련된 일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다 얼마 전 '직렬5기통춤'이란 검색어에서 도대체 어떤 춤이길래 그런 이름이 붙었을까 궁금하여 유튜브를 찾으니 이미 메인에 걸쳐 있었다. 동영상을 보니 역시 뜨는 이유는 있었다. 귀엽고 흥겹고 재밌다. 괜히 따라해보면 잘 되지는 않지만 덕분에 웃음도 나온다. 사람들의 느낌도 대충 그럴 것이다. 춤 덕분에 묻혔던 노래가 살아난 건지, 일베논란으로 살아난 건지는 내 알 바는 아니고, 제목에서 보듯이 난 이들의 노래에서 신해철과 Shampoo를 떠올렸다. 먼저 춤이 없는 스토.. 더보기
요즘의 PlayList - 뽕 맞은 것처럼 자동차에 MP3 플레이어가 없어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듣는 플레이어를 사서 SD카드를 꽂아 들었더니 귀가 너무 저렴해지는 것 같아서 CD를 한장 구웠다. 이름하야... '뽕 맞은 것처럼'이란 나름 앨범타이틀을 붙여놓고. 니가 뽕 맞아봤냐?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할 얘기는 없다만, '총 맞은 것처럼'이 총 맞아봐서 아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저 '처럼'이니 대충 알아들었으면 좋겠다. 1. Ambrosia - Holdin' On To Yesterday 처음 들었을 때 단박에 꽂힌 노래. Ambrosia는 이름만 들었던 밴드로 미국산 프로그레시브 내지 클래식 록 밴드란다. 다른 노래는 잘 모르겠고, 안 그래도 과거의 기억 속에 빠져 사는 놈인데... 2. Blood, Sweat & Tears - I Love Y.. 더보기
러브홀릭스 - 버터플라이 난 왜 웨일만 보면 얘가 생각나는걸까...? 더보기
Lucky - Jason Mraz(feat. Colbie Caillat) Do you hear me, I'm talking to you Across the water across the deep blue ocean Under the open sky, oh my, baby I'm trying Boy I hear you in my dreams I feel your whisper across the sea I keep you with me in my heart You make it easier when life gets hard I'm lucky I'm in love with my best friend Lucky to have been where I have been Lucky to be coming home again Ooohh ooooh oooh oooh ooh ooh ooh .. 더보기
In The Summertime... 이미 날은 여름이라서... 분위기에 맞는 노랠 하나 띄워 볼란다. 만약 이 노래가 맘에 든다면.... 따라 불러 보시길... 후대에 이걸 따라 부른 녀석이 있다. 아... 더운 여름날이여.... 더보기
Pussycat Dolls - Buttons 더보기
Culture Club -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더보기
Duran Duran - Hungry Like The Wolf 더보기
Get It On - T.Rex & Power Station T.Rex-Get It On Power Station - Get It On(Bang A Gong) 더보기
Britney Spears - Womanizer(Director's Cut) 표지 화면이 어째... 더보기
Pussycat Dolls - Don't Cha (uncensored) 다 늦게... 더보기
듀란듀란과 바바렐라 그리고 카일리 미노그(19+) 듀란듀란의 '일렉트릭 바바렐라(Electric Barbarella)'는 1997년에 발표한 노래로 그들의 밴드이름 탄생의 배경이 되는 영화 '바바렐라(Barbarella)'에 바치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1978년 그룹의 두 핵심멤버인 존 테일러(John Taylor)와 닉 로즈(Nick Rhodes)는 1968년 제작된 에로틱 SF 영화 '바바렐라'에 등장하는 악당 듀란듀란 박사(Dr. Durand Durand)의 이름에서 그룹명을 차용했고, 1979년 드러머 로저 테일러(Roger Taylor)와 기타리스트 앤디 테일러(Andy Taylor) 그리고 사이먼 르 봉(Simon Le Bon)이 참여하므로 5명의 진용인 완성되어 80년대 뉴웨이브 음악계를 이끄는 밴드로 앞장서게 된다. '일렉트릭 바바.. 더보기
Duran Duran - The Reflex 1984년 빌보드챠트 1위를 2주간 차지했던 듀란듀란의 최대 히트곡 더보기
EMF - Unbelievable 영화 [코요태어글리]를 보고 난 두 개의 노래를 재발견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먼저 지난 번에 올린 INXS의 Need You Tonight 이고, 또 하나는 이제 올릴 EMF의 Unbelievable 이다. 이상하게도 난 두 곡을 80년대 히트곡이라 생각했는데, Need you tonight 는 87년, Unbelievable은 91년 히트곡이다. 둘 다 빌보드 넘버원을 기록했던 노래이니 그 시절 팝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아마도 귀에 익을 것이다. EMF는 영국 그룹으로 James Atkin(보컬, 기타), Ian Dench(기타, 키보드), Derry Brownson(키보드, 샘플링), Mark Decloedt(드럼), Zac Foley(베이스) 다섯 명으로 구성된 밴드이다. zac은 2002년 사.. 더보기
12월 32일 - 별 언제였던가...요... 홍대앞 한 빠에서 음악을 틀어주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연말이었는지(아마도 그랬겠지만) 병의 이 노래가 자주 신청이 들어오곤 했습니다. 그렇게 귀에 익어버린 노래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연말이 되면 어디 애절하게 떠나 보낸 사람도 없는데 생각이 나죠. 가사가 참 좋아서요... 결말이 아주 잔인하게 끝납니다... 이후 별은 이 노래의 후속곡을 발표했군요. 남자들이 부른 노래도 있군요... 더보기
ABBA - Happy New Year 한 해가 끝나가는 무렵입니다. 올해 저는 실직을 하였고, 실업급여라는 것을 받아보았으며, 이제 그것 마저도 끝이 났네요. 어떻게든 근근히 원고라도 받아서 살려고 고민하던 중에 아는 분이 괜찮은 조건을 제시해주셔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터를 잡게 되었습니다. 다행인 일이지요, 요즘처럼 어려운 시절에... 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폐암 선고를 받은지 1년이 조금 못 넘었는데, 너무 고통스럽게 돌아가셔서 마음이 불편하고 안타깝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아직 아버지와 관련된 일들이 마무리가 안 됐습니다. 사람의 몸이 죽는다고 세상 일이 다 끝나는 것은 아니더군요. 좀 번거롭고 신경쓰이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또 세상을 배워갑니다. 한 해를 보내는 일은 즐거운 일인지, 아쉬운 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