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 쪽에 일이 생겨 이미 두번 정도 다녀왔는데요,
앞으로도 몇번은 더 가야 될 듯 합니다.
헌데 동료의 차로 고속도로를 내려가는데,
이 친구가 곧잘 졸더라 이겁니다.
그래서, 제가
"졸음방지껌인가 뭔가 있잖아, 그거라도 차에 두고 다녀라."
그랬더니
"형이 좀 사주면서 그런 소리해~"
라고 지청구를 해대더라구요.
그래 알았다고는 얘기 안 했지만,
그래도 다음에 또 그 친구의 차를 타고 가야해서
급히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구매하는 김에 제 것도 하나 구매해서 제차에 두려고 합니다.
원통형의 용기에 들어 있네요.
87g이구요, 개수는 모르겠네요.
자일리톨 30% 과라나 추출분말 1.5%가 들어 있답니다.
자일리톨이야 많이 들어봐서 대충 정체를 알만한데요,
과라나는?
체리보다 좀 크다고 하구요, 브라질 원산지의 과일로 씨앗에 카페인이 풍부하다는군요.
그럼 뭐 카페인을 넣으면 되지...
쨌든 카페인 성분이 든 '졸음번쩍껌'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과라나가 들어 과라나 씨처럼 까맣게 한 것일까요?
하지만 까져서 속 색깔이 드러나 버렸네요.
크기는 손톱 정도로 조금 클 것도 같네요.
일단 맛을 보니 옛날에 먹던 감기약이나 까스명수 비슷한 맛이 납니다.
쌉살하고 달달하며 몇번 씹으니 홍어라도 먹은 듯이 살짝 코를 쏘네요.
운전하다 졸리면 당장은 잠이 달아나기야 하겠지만,
이거 뭐 비상 시나 마지 못해 쓸 일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 될 듯 하네요.
금방 톡 쏘는 맛이 사라지니까요.
잠은 충분히 자고 안전 운전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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