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통영] 어느 비오는 날의 한산도 한산도라는 이름의 기억은 아마도 내 어릴 적, 아버지가 가지고 계시던 관광사진첩에서였을 것이다. 안사봐서 요즘도 있는지 모르지만 가로로 길게 넘기는 식으로 된 뭐뭐뭐 관광기념 그런식으로 나오는 책자말이다. 그 담으론 하도 아버지 담배 심부름을 해선지 담배이름으로 기억된다. 아버지가 청자 다음에 태운 담배가 한산도였다. 아마도 박정희 대통령은 이순신 장군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것 같다. 여기엔 옮기지 않았지만 한산도엔 그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날씨라도 좋거나 했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환타지 관광코스를 탈까도 생각했을 텐데, 아침부터 비가 오는 바람에 시간도 없고 해서 짧게 한산도 코스를 선택했다. 비가 왔는데도 사람들은 아침부터 약간은 붐비는 듯했다. 아마도 지대 볼려면 환타지 코스를 타야할 듯. 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