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 웹진 트래브 표지들 그러니깐 내가 '드라마틱'을 그만두고 '국가대표 여행가'란 여행사를 들어가게 된 건 어설프고 허술하지만 오로지 내 힘으로 혼자서 웹진이란 걸 만들어보고 싶었던 까닭이었다. 하지만 실제 입사를 해서 느꼈던 것은 현실은 내 생각과는 너무 달랐다는 것이다. 입사전 '편집장'이란 명칭도 입사를 하고 났더니 '홍보/미케팅 과장'이 되어버렸고, 스스로 여행 콘텐츠를 만들어 생산하기 보다는 여행상품 홍보를 위한 선전용으로 게시물밖엔 할 수가 없었다. 따로 취재를 위해 지원을 바랄 수도 없었고, 또 그렇게 자유롭게 취재를 할 수 있는 입장도 여건도 되지 못했다. 그와중에서도 웹진 흉내는 내볼려고 상품 출장을 가거나 다른 여행 이벤트에 응모를 하여 다닌 자료를 가지고 이러저러하게 여행 정보나 기사 같은 것을 올리기도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