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자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옥보단, 90년대 홍콩 에로 대작, 엽자미, 주홍, 서금강 홍콩 펜트하우스의 추천작으로 1991년 제작된 '옥보단 玉蒲團'은 본래 명나라 말기의 작가 이어가 지은 색정 소설인 ‘육포단 肉蒲團’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정식 제목은 '옥보단지유정보감 玉蒲團之愉情寶鑑'으로 그 뜻은 옥보단의 부적절한 통정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육포단' 원작 명칭 그대로를 쓰지 않았는지는 의문입니다. ‘肉’을 ‘玉’으로 바꾼 것은 그 의미가 통한다고 볼 수 있으니 그렇다 치고, 옥보단의 '보'는 '포'로 읽고 표기해야 맞습니다. 蒲는 '부들 포'로 '보'로 읽히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 역시 왜 ‘보’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육포단의 의미는 육체(肉)의 방석(蒲團), 즉 여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옥보단이나 육포단이나, 흰말 궁둥이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