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계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性物紀行] 도봉산 여성봉(19+) 송추계곡 입구. 버스정류장은 '느티나무' 였는데, 길 건너편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한 그루 있다. 2004년인가... 송추계곡엘 간 적이 있다. 기억으론 오봉(五奉)과 송추계곡 같은 이름은 생각이 나는데 ‘여성봉’이란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 걸로 봐선 그때는 아예 몰랐거나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가보다. 이번 성물기행을 생각하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여성봉이란 참으로 리얼하게도 생겼다. 그리고 송추에선 꽤나 알려진 코스였다. 허나 나처럼 산을 타는 사람이 아니거나 어쩌다 몇 년에 한 번 유원지에 들르는 사람 같은 경우는 여성봉이 어떤 모양을 가졌는지, 왜 산봉의 이름이 여성봉인지 듣고도 궁금해 하질 않는다. [성물기행]의 목적은 여기에 둔다. 알게 모르게 주변에 산재해 있는 기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 괴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