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인생의 감자탕, 혹은 감자국... 사실 감자탕엔 감자가 그리 많이 들어가지가 않는다. 아마도 처음 감자탕을 먹는 사람이라면, 이름은 감자탕인데 왜 감자 대신 뼈가 이리 많을까? 하고 궁금해하기가 십상이다. 뭐 감자가 안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감자탕이라 하는 것에 무리는 없을 것이고, 또 거기 들어간 뼈가 '감자뼈'라고 불리는 것이라는 소리도 있다. 여튼 돼지뼈가 잔뜩 들어간 그래서 그 뼈사이에 끼인 살이나 건더기를 쪽쪽 빨아먹는 재미와 맛이 있는 그 감자탕, 혹은 감자국에 대한 얘기를 해보련다. (그 조리 방법에 따라 보자면 감자'국'보다는 감자'탕'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바 이후 감자탕으로 통일한다.) 나는 감자탕을 언제 처음 먹어보았을까... 생각을 해보건데, 대학교 이전엔 그런 음식을 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는 듯하다. 어쩌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