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인터뷰 촬영이 많은 저는 삼각대가 없으면 아주 불편합니다.
때문에 카메라 당 한 개의 삼각대는 있어야 하는데요...
얼마전 구입한 후지필름 X-T200 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엠킷 삼각대를 구입했습니다.
미러리스에다 작은 카메라여서 굳이 큰 사이즈의 삼각대는 필요 이상일 듯 하고
기존에 가지고 있는 벨본 삼각대가 큰 사이즈라 필요에 따라
바꾸어 사용하면 되어서 일부러 작은 사이즈의 삼각대를 선택하였습니다.
택배 박스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본품 박스와 사은품으로 보내준 크리닝 티슈, 스마트폰용 거치대, 설명서 등이 있네요.
몇 번 만져 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설명서를 미리 한 번 보면 더 빠르게 혼동없이 이용할 수가 있겠습니다.
본품 삼각대와 주머니.
퀵슈엔 평평한 고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빨간색 포인트가 예쁘게 보이고 아래 수평계 기포와 대비가 되는군요.
작지만 수평계도 부착이 되어 있어 수평을 잡을 때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다리 한쪽엔 상품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각 다리와 중앙 칼럼을 지지해주어 더욱 견고하게 보입니다.
다리엔 고무패킹이 붙어 있구요.
어떤 삼각대는 관절처럼 꺾이게도 구성이 된 것이 있는데요,
저는 이런 형식이 좋습니다.
괜히 더 꺾여서 이탈 되거나 하면 부품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X-T200을 올려보았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카메라는 별 무리없이 안정된 지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로 촬영도 가능하구요.
거치대를 사용해 스마트폰을 거치하였습니다.
역시 세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보관 시나 이동 시 주머니를 사용하면 어깨에 멜 수도 있고 편리하겠죠.
좀 허술해보이지만요...
본 제품의 기본 스펙입니다.
최대 하중이 2kg이라고는 하나 DSLR급의 카메라는 좀 불안불안 합니다.
조금만 쿡 하고 건드리면 자빠질 것 같거든요.
그러므로 소형 미러리스나 스마트폰 용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라고 하여도 번들이나 소형 단렌즈를 사용할 경우이고
고배율 줌렌즈나 망원렌즈를 달 경우는 또 불안불안 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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