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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방콕/파타야] 한정식은 이제 그만 여행을 다니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유의 요리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국내든 해외든 상관없이 현지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것에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상품은 현지식을 잘 못 먹을 여행자를 생각한 것인지 점심의 경우 한정식을 준비해놓은 경우가 많다. 물론 관광지에서의 현지식 역시 많이 방문하는 손님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이 된 경우도 많지만. 아무튼 방콕 파타야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로 현지에서 먹었던 한정식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겠다. 이번 여행의 식사는 대개 이랬다. 아침 - 호텔 뷔페식 점심 - 한정식 저녁 - 현지식 많은 상품여행이 대충 저런 형태를 가지게 된다. 일전에 갔던 북경미식여행의 경우는 아침 호텔식.. 더보기
[파주-교하] 깔끔한 퓨전 한정식집 산들래 지난 비오는 일요일, 아니 월요일이었군. 휴가를 낸 아내는 계속 어디를 가자고 성화였다. 뭐 남편은 대단한 인심이라도쓰는 양 그럼 점심이나 먹으러 나갈까 했다. 남편은 가까운 서오릉 두부마을이나 다자고 했으나, 아내는 전에 거래처 사람들과 가보았던 괜찮은 곳이 있으니 가자고 제안을 했다. 이번에도 대단한 양보를 하는 양 남편은 아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자고 했다. 남편은 그렇게 대충대충 생색만 내며 산다. 산들래는 좀 외진 곳에 있었는데, 그냥은 못찾고 내비를 찍어 찾을 수 있었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주소만 알면 틱틱 눌러서 알려주는 대로 가기만 하면 된다. 비가오는 분위기는 좋았으나 좀 우중충해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비가 왔는데도 점심 때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주변에 많이 알려진 곳이라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