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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북경] 중국 최고의 학부, 북경대학 2일차의 첫코스는 북경의 최고 명문 북경대학이었다. 호텔 로비에 6시까지 집합, 6시30분까지 식사완료. 7시출발... 아... 이거 군대보다 심하네. 북경대학을 가는 길에서 본 장나라의 광고. 귀엽긴 귀엽다. 중국에서 장나라의 인기가 어떠냐는 말에 가이드는 이미 장나라 스타일의 연예인은 몇 년 전에 인기를 끌었기에 그렇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는 못하다더라(작년 2월). 몇 년 더 일찍 중국무대로 왔으면 꽤 인기를 누렸을 거라는 말을 했다. 북경대학의 영걸교류중심. 쉽게 말하자면 영재교류센터 정도 되는 대학기관. 중국에서 '중심(中心)'은 영어로 '센터(Center)'를 말한다. 우리 일행은 여기서 북경대학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보았다. 뭐 그리 흥미롭진 않았지만 그래도 중국 최고의 학부를 밟았으니 좋.. 더보기
[북경] 천안문, 광장을 광장답게 하는 것은? 글쎄... 실제로 북경의 대문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천안문하면 왠지 북경의 상징 혹은 포탈처럼 느껴진다. 다들 어렴풋하게라도 알고 있겠지만, 1989년 중국의 지식인과 학생, 인민의 민주화 시위로 천안문은 정치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개인적으로 별관계는 없지만 내 고향은 천안이다. ^^ 한자로는 같다. 왕부정거리를 떠나 향한 곳이 바로 이 천안문이었다. 천안문 바로 앞을 차로 지나가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전체적으로 감도는 붉은 기운이 뭔가 장엄하고 힘이 느껴지는 듯 했다. 또한 대형 초상화 속의 마오의 시선이 쭈욱 따라오고 있었으니 말이다. 미처 알지 못한 내용이었지만, 천안문에서의 시위는 1989년 이전부터 계속이어져 왔었더란다. 1919년의 5.4운동, 1974년의 시위 등 중국의 현대 정.. 더보기
[북경] 북경의 명동, 왕부정거리 금전표에서 푸짐한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있다는 왕부정거리로 향했다. 왕부정으로 가는 길에 있던 약간은 고풍스런 호텔. 중국의 고급 호텔은 주점(酒店) 혹은 반점(飯店) 등으로 표기하는데, 그 둘의 차이는 없다고 한다. 왕부정으로 가는 길에 동화문미식야시장을 거치게 되었는데, 이 시장은 1984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쉽게 보아 길거리 음식들의 잔치였다. 전갈, 벌레 같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상한(?) 꼬치들도 보였고, 돼지고기나 닭고기같은 여러가지 꼬치들이 즐비하게 널려있었다. 혹은 국수나 국물음식도 더러 있었다. 외국인 내국인 할 것없이 저마다 먹고 싶은 음식을 하나씩 들고 길거리에서 서서먹는 모습에 우리의 종로 길거리 리어카 음식이 떠올랐다. 요즘 우리의 종로거리에도 별별 음식이 있든데... 부침을 판.. 더보기
[북경] 요리의 천국, 금전표 밖에서 보는 금전표는 뭐랄까... 식당이라기 보다는 무슨 극장 같기도 했다. 어쩌면 '푸마'의 짝퉁 스포츠 의류 전문점? ^^;;; '왕부세기'라는 건물에 자리한 금전표는 호화 뷔페 식당이라고 한다. 북경엔 이곳 왕부정점 말고도 두 군데가 더 있으며, 상해에 세 개, 심양과 천진에 각각 1개점씩 있는 초대형 뷔페식당이다. http://www.goldenjaguar.com/ 미리 예약을 했는데도 1층의 홀에서 잠시 기다려야 했는데, 아마도 오픈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던가보다. 금전표는 엄청난 넓이의 홀에 각각의 같은 테마를 가진 음식구역이 있어 손님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우선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에 보는 즐거움과 맛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각각의 테이블에는 번호가 적힌 집게가 있는데,.. 더보기
[북경] 경산공원에서 북경을 내려다 보다 경산공원(징산궁위안)은 원래 황국의 정원숲이었다고 한다. 안에 있는 작은 만세산(완쑤이산, 萬歲山)은 인공산으로 명나라 때 만들어졌다. 기망루 경산공원은 주변의 많은 인민들의 쉼터로, 나이든 어르신이 많이 보였다. 일행이 들어간 곳은 정문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입구를 지나자 기이한 모양의 가지를 가진 나무가 여러 그루 있었다. 가이드는 이를 '용좌홰'라 알려주었고, 나무 가지의 모양이 용이 앉아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했다. 경산공원의 정상에서는 북경의 자금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만세산의 정상 다만 부연 먼지인지 모를 시야를 가리는 것들이 많았고, 한참 공사중(2007년 2월)인라 그 전망이 깨끗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 우측으론 햇빛에 비치는 물에 묘한 분위기를 발하.. 더보기
[북경] 처음으로 중국에 가다 작년 2월에 있었던 북경미식여행은 나의 첫번째 중국여행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여태 다시 중국엘 가지 못했으니... 그렇다고 앞으로 또 가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아무튼지 그랬다. 2000년에 사이판을 가본 이후로 7년만의 해외여행인지라 겉으로는 무덤덤한 듯 했으나, 나름 긴장도 되고 낯선 곳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생기지도 않은 사고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는 했다. 하지만 그것도 겨우 집에서 공항까지 가는 혼자만의 시간과 비행기 이착륙할 때 뿐,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그런 불안감도 까먹고 말았다. 어쨌거나 중국 북경이 처음인 나로서는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았던 3박 4일간의 여행을 일정순서에 따라 관광지별로 음식점 별로 정리를 해보았다. 미식여행이라... 이 얼마나 즐거운 제목의 여행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