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진냄비] 꽃게찜이거나 꽃게백숙이거나... 사실... 꽃게찜은 콩나물 팍팍 넣고 이리저리 두루쳐서 나오니깐 찜은 아니겠다. 그렇다고 백숙이라고 하니 꼭은 닭요리같아서... 암튼... 찐것 같기고 삶은 것 같기도 한 같기도 꽃게 요리다. (사실 요리라기도 뭐한... 후훗!) 타진냄비에 물을 조금 붓고(자작할 정도만) 꽃게를 넣는다. 장에 가서 냉동꽃게 암놈으로 1kg 사니 일곱 마리 주더라. 그 중 두 마리는 라면 끓여 먹고 세 마리는 이렇게 쪄먹고, 남은 두 마리는 또 라면 끓여먹을 예정. 이제 뚜껑을 덮고 불을 올리면 된다. 불은 중불로 시작했다가 김이 나면 약불로 줄이면 된다. 모야! 끝이다. 조금 허무하긴 하지만 뭐 더 바랄 거 있나... 게살 파먹는 덴 그저 옛날 스텐 젓가락이 최고! 내장이 터져 보기가 깔끔하진 않지만 뭐... 뻘건 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