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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을 보지 않으려는 분들을 위한 안내서, Hedwig And The Angry Inch, 헤드윅, 존 카메론 미첼 저는 처음 헤드윅 포스터를 봤을 때 퍼뜩 트위스티드 시스터Twisted Sister를 보는 듯 했습니다만... 다시 보니 트위스티드 시스터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트위스티드 시스터는 1972년 결성된 메탈 그룹으로 84년 We're Not Gonna Take It이란 곡을 히트시켰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4xmckWVPRaI 그 보컬이 좀 과한 여성 분장을 했죠. 그래서 글램 메탈 그룹이란 칭호가 붙었습니다. 트위스티드 시스터는 여장 분장을 하긴 했지만 드랙퀸의 느낌은 아니죠. 헤드윅도 또 드랙퀸이라고 하기엔... 좀 다른 모습이지만요. 무튼 트위스티드 시스터는 메탈 쪽의 음악을 하는 실재하는 뮤지션이구요. 헤드윅은 작품 속의 여장 남자 뮤지션으로 펑크록을 .. 더보기
Sad Eyes - Robert John, 세라야 울지마~, 바람 Sad Eyes는 1979년 빌보드핫100 1위를 찍은 노래입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 라디오를 통해 여러 번 들은 노래였는데요, 그때는 영어를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던 때라 왜 저리 "세라~"를 불어댈까? 애인 이름이 '세라'인가? 했습니다. 노래의 제목이 Sad Eyes인 것은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 이와 비슷한 것이 해리 닐슨의 'Without You'가 있죠. 가사 내용 중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켈리~'로 알아 들었다는... 역시 같은 착각이었죠. 아... '켈리'랑 헤어졌구나... ​ 여튼 Sad Eyes를 부른 이는 싱어송라이터인 로버트 존Robert John입니다. 1958년부터 활동을 했지만 이렇다할 히트곡이 .. 더보기
Walking on Sunshine - Katrina and the Waves, 태풍 바비, 허리케인 카트리나 요즘 태풍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이 앞섭니다. 더욱이 오랜 장마 끝에 그 피해도 제대로 추스리기 전이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전 해마다 태풍 이야기만 나오면 이 노래가 생각이 나는데요... Walking on Sunshine은 영국의 밴드인 Katrina and the Waves가 1983년 발표, 빌보드핫100 9위까지 오른 히트곡입니다. 영국에서는 8위까지 올랐네요. 당시 저는 라디오를 많이 들었던 때였고, 라디오의 팝프로그램에서는 미국의 차트를 1주일에 한번씩은 방송을 해주었던 때라... 제가 기억이 납니다. 아주 경쾌한 느낌의 노래였는데요... 그룹은 이후 이렇다할 히트곡을 못내고 있다가, 1997년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 우승곡인 'Love Shine a Light'란 곡을 히트시킵니다. 그건 그.. 더보기
That's What Friends Are For - Dionne Warwick & Friends, Rod Stewart, Night Shift, 뉴욕의 사랑 이 노래는 1985년, 미국의 멀티테이너 디온 워윅Dionne Warwick과 그녀의 친구들, 엘튼 존Elton John,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글래디스 나이트Gladys Knight 넷이 불러 빌보드핫100 1위를 차지했으며, 호주, 캐나다 등에서도 1위를 했네요. ​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 살짝 눈가가 촉촉해지는데요, 저에겐 쉽게 감정이입이 되는 곡입니다. 그냥요. ​ 디온 워윅은 친구가 혈액 관련 질병으로 고통스럽게 죽는 모습을 본 후, 이 노래로 기금을 모았고, 당시 성장하는 에이즈와 싸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미국 에이즈 연구 재단에 3백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 노래는 1986년 그래미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고, 디온 워윅과 친구들은 Best Pop Performa.. 더보기
광주 송정 국밥맛집 장터국밥 아마도 이전에 광주에서의 기억이 없는 걸로 봐선... 이번 방문이 처음이었나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일 때문에 몇번을 방문하게 될지도 모르니... 어쩌면 가장 많이 가본 도시가 될 수도 있을 듯. ​ 여튼 제게 일을 맡겨준 후배 덕분에 광주를 방문하게 되고 그 친구가 소개시켜준 국밥맛집도 가보게 되어... 이리도 정보를 채워봅니다. ​ 저야 처음 가는 곳이기에 잘 모르지만... 광주를 가본 분이라면 뭐 찾기에 어렵지는 않을 듯합니다. 식당에서 발길을 조금만 옯기면 광주송정역이 보입니다. 요즘 까까오 지도가 말썽이네요... 삽입이 안 되요 삽입이... https://place.map.kakao.com/14088192 장터국밥 광주 광산구 광산로 1 (송정동 852-17) place.map.kakao.com.. 더보기
어게인스트 Against All Odds 1984, 레이첼 워드, 제프 브리지스, 제임스 우즈, 필 콜린스 성기사가 체질인 전생 마왕입니다만글로동 - 악신의 농간으로 마족이 멸망 위기에 처했다. 깨어나보니 마왕 아르켄이 아닌, 성기사 카얀 아옌데였다. 악신을 없애면, 고향에 갈 수 있다고? 그럼, 뭐. 죽여야지.novel.munpia.com 레이첼 워드, 제프 브리지스, 제임스 우즈 주연의 1984년 작, 국내 개봉명은 말도 안 되는 제목인 ‘어게인 스트’원제목은 ‘어게인스트 올 오즈 Against All Odds’입니다.​그러니까 해석해 보면 ‘모든 역경을 딛고’ 혹은 ‘모든 역경에 맞서’ 대충 이런 뜻입니다만,노래 가사에 비추어보면 ‘가망이 없는, 어려운’정도의 의미라고 합니다.근데 국내 개봉명은 ‘어게인 스트’에요. 아래 신문광고를 보시겠습니다. 신문광고를 보시면 크게 ‘어게인’ 적어놓고 바로 옆 편.. 더보기
September - Earth, Wind & Fire, 우리가 춤을 추던 그 9월이 생각나 September는 미국의 흑인 보컬 밴드 Earth, Wind & Fire의 히트곡으로 1978년 9월에 녹음되어 11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아... 두 달 이나 늦게 발매가 되었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보드R&B 순위 1위, 핫100 8위, 영국 싱글차트 3위에 랭트되었습니다. ​ Earth, Wind & Fire는 1969년부터 시작된 밴드로 디스코, R&B, 재즈, 훵크, 댄스, 록 등 아주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전설의 흑인밴드입니다. 이들은 17번 그래미상에 후보로 올랐으며, 그 중 6번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서는 12번의 후보에 올라 4번을 수상하였습니다. ​ 이제 곧 9월이 다가옵니다. 9월이면 이 노래를 또 안들을 수 없죠. 그런데 말입니다. 매번 듣기는 하는데.. 더보기
서대문 고기집 참맛집, 고기를 김에 싸먹는다고? 서대문 맛집, 충정로 맛집, 소갈비껍데기, 단체회식 및 각종 모임에 최적 서대문은 매번 버스타고 지나다니기만 하고 음식을 먹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예전에 영천시장에서 막걸리를 마신 기억은 있습니다만, 서대문 뒷골목으로 이런 음식점이 있는 줄은 몰랐구요, 또 여러 맛있는 음식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서울시교육청 정거장에서 내려, 대충 본 지도를 기억하며 발길을 옮겼는데요... 어허... 길을 잃은 것인가? 그러다 저런간판을 본 것이었는데요... 저 참맛집이 내가 찾는 참맛집인가? 적혀있는 메뉴를 보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길을 옮겨 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돌아 건물 지하로 내려가 찜질방에 붙어 있는 문을 여니 아주 넓은 식당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당황하여 사진을 못찍었음ㅎㅎㅎ) ​ 그리하여 이와 같은 문으로 나와서 좀 오래 되어 보이.. 더보기
Big Girls Don't Cry - The Four Seasons Big Girls Don't Cry는 The Four Seasons의 1962년 히트곡으로 빌보드핫100 차트 1위에 5주간 오른 곡입니다. 1주 2위 찍기도 힘든데, 5주면 상당한 기간이죠. ​ The Four Seasons는 1960년 결성된 미국의 중창 팝보컬그룹으로 리드 싱어인 프랭키 밸리Frankie Valli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그외의 멤버들은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여러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 해서 이들의 이름은 그 시기에 따라서 Frankie Valle and The Romans, The Four Lovers, The Four Seasons, Hal Miller and the Rays, Billy Dixon and the Topics, Johnny Halo featuring t.. 더보기
She's Gone - Black Sabbath, 스틸하트 She's Gone은 블랙 사바쓰가 1976년 발표한 앨범, [Technical Ecstasy]의 2면 세번째 수록곡입니다. 사실 저는 이전의 Changes나 이 곡과 같은 서정적인 발라드곡을 좋아했기에, 앨범에 실린 다른 곡은 잘 모르지만, 빌보드앨범차트200에서 51위에 올랐고, 발표된 지 21년만인 1997년 골드앨범이 되었습니다. 골드앨범은 미국 판매 기준 50만장입니다. 곡의 시작은 신서사이저 사운드로 시작하여 마치 무디블루스 초기의 오케스트라 음악을 활용한 프로그레시브한 느낌과 흡사합니다만, 곧바로 기타 아르페지오로 이어지면서 단조롭지만 화자의 슬픈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찢어지는 듯한 오지 오스본의 보컬은 그 슬픔의 감정을 더욱 더 깊은 상심으로 전달합니다. 그럼 그 내용을 이.. 더보기
오리온 제주 용암수 생수 정수기물과 미네랄 수치 비교 저희집은 정수기 물을 식용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생수를 배달해 먹기도 했습니다만, 정수기를 사용한 후론 집에서는 정수기물을 주로 마십니다. 오리온에서 생수를 판매하기 시작했더군요. 이미 생수 시장은 레드오션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래도 갈수록 생수의 소비는 늘어나는 듯하니까요... 오리온의 제주 용암수는 영문에서 보이듯이 미네랄 함유량을 강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아무 물이나 잘 먹는 사람이야 상관이 없겠지만, 어떠한 이유든 물로써 미네랄 섭취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 분이라면, 이전 점은 구매나 선택에 있어 중요한 특징이 되겠지요. 포장에 보시면 나트륨과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는 듯한데...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그렇구요. 보시다시피 제주에서 생산.. 더보기
서대문 북가좌동 아구찜 마산아구찜, 북가좌동맛집 아구찜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근데 아내는 좋아하지 않아서 먹을 기회가 여간 생기질 않았네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괜찮은 아구찜 식당이 있다고 하여 후배와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버스 751번을 타고 동도하이츠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더군요.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화려하지 않은 모습의 외관입니다. 동네 모임 회식이나 가족 외식에 적당한 사이즈의 식당이 되겠구요. 보시다시피 사진에 전화번호가 있으니 가실 때 미리 전화 예약을 하면 좀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듯 하네요. ​ 일단 제가 갔을 때는 좌식 식탁이었는데요, 바로 의자식으로 바꾼다고 하시더군요. 양반다리로 오래 앉아있으니 다리가 좀 아프긴 했습니다. 공간활용면에서도 의자식이 나을 듯합니다. 메.. 더보기
휠라자마 FILAZAMA, 1GM00831_060, 필라자마 아, 또,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그냥 뭐 고민할 것도 없이... 지금 신고 다니는 거랑 색감이 비슷해서(잘 신고 다니걸랑요). 게다가 휠라라서... 주저없이 지르고야 말았네요. 아내는 대신 신발 하나 버리라고... 하지만 어떻게 멀쩡한 신발을 버립니까?! 열심히 신고 다녀야죠. ㅎ 박스엔 휠라자마의 옆라인이 이미지로 확대 인쇄되어 있구요. ZAMA라는 이름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좀 어둡군요. 뚜겅을 열어보면, FILA 로고가 박힌 습자지로 싸여 있구요. 습자지를 들추어보니... 따랑~! 자마가 자고 있네요. 연한 그레이톤으로 생각보다 밝습니다. 아미보리색 끈이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 끈이 바꾸어야겠어요. 얼룩이 끈이 뱀같기고 하고 좀 튀네요. 앞모습입니다. 절개된 조각이 많지만 그리 지저분해보이지는 않습.. 더보기
합정역 고기집 청기와회관 숯불오리 무한리필, 고기부페, 망원역 고기집 어젠 오랜만에 비도 그치고 해서... 몇주만에 또 술친구를 불렀습니다. 적당하니 중간에서 합정역. https://place.map.kakao.com/20459492 청기와회관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33 2층 (합정동 426-5) place.map.kakao.com 합정역과 망원역 중간 정도의 위치에 무한리필 오리고기가 있다고 해서 말이죠. 우리 술친구가 또 고기 구워먹는 거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건강에도 좋다는 오리고기입니다! 1층엔 돼지고기로 유명한 식당이 있구요, 2층엔 양꼬치집이 있네요. 숯불구이 오리고기 청기와회관은 좌측에 있는 계단을 이용 3층엘 가야합니다. 친구는 실수로 2층에 다녀왔다는군요. ㅋㅋㅋㅋㅋ 메뉴판을 따로 찍지 못해 위 사진의 메뉴판을 확대해보았습니다. ㅎㅎㅎㅎ 상차림비는 1인당 .. 더보기
상조회사 가입해야 하나? 상조 가입에 대하여 최근 TV를 보면 상조회사의 광고가 부쩍 눈에 띕니다. 회사도 많고 각 회사마다 거는 조건도 가지가지에, 혹하는 경품과 서비스까지 다양합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40~50대의 사람들이나, 혹여 자식들에게 부담지우기 싫은 부모님들은 이런 광고를 관심있게 보거나 혹하는 마음에 가입을 망설이기도 합니다. ​ 제가 곧잘 살펴 보는 게시판에 이와 같은 질문을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 상조회사 가입이 도움이 될까요? 여러 상조에 가입하면 어떻게 되나요? 이에 본인이 겪은 경험에 의거하여 판단에 도움을 드릴까 합니다. ​ 먼저 저의 경우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B상조를 두 계좌를 가입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이게 무슨 보험이나 되는 듯 알고 계셨던 듯 하구요, 물정도 제대로 모르는 자식들.. 더보기
영등포구청역 맛집 화로구이전문점 우뚝1984, 소내장구이, 호루몬구이, 대창 특양 막창, 소꼬리구이 소내장은 특유의 고소한 기름의 맛으로, 사실 걱정은 되지만 그 유혹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가서 먹어야죠. 이번엔 영등포구청역 맛집 화로구이 전문점 우뚝1984였습니다. 새로 문을 연 식당이었는지 입구 옆에 많은 화환이 자리하고 있네요. 위치는 영등포구청역 5번출구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우뚝이라는 이름과 소뿔을 연상케 하는 로고로 아항! 소와 관련된 집이로구나... 추측할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아주 깔끔한 내장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비가 아주 많이 오는 요즘이라, 게다가 월요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아직 많이 들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떡하니 별도의 메뉴로 '모듬구이'가 있네요. ('모둠구이'가 맞습니다.) 따로 주문하면 돈이 더드니 가성비 좋은 메뉴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