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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자연담은화로 연신내점 흑돼지세트 연신내 가성비고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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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으진쓰를 만났습니다.

으진쓰는 구파발 쪽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죠.

그래서 가끔 연신내에서 저녁을 같이 먹고는 합니다만,

일전에 한번 바람을 맞은 적이 있어

다시 만남을 요청하여 고기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친구 사이에 만남을 요청까지 하냐구요?

이 친구는 그래야 합니다.

만나기 어려워요~ ㅎㅎㅎㅎ

 

 

 

여튼 그리하여 어제의 만남의 장소는 자연담은화로 연신내점이었습니다.

어제 가서 안 사실은 가성비가 좋은 연신내역 맛집이라는 것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고 천천히 사진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실내는 넓은 편이구요,

보시다시피 깔끔합니다.

보이는 것 외에도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알겠지만 가격대가 참합니다.

게다가 가성비가 좋은 세트메뉴가 있으므로

양이 좀 되는 분이라면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조금은 더 경제적이겠지요.

 

 

 

 

 

 

 

연신내역 맛집 자연담은화로 연신내점의 기본 세팅입니다.

여러가지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깔끔하게 불판에 배열이 되어 있습니다.

떡, 콘, 버섯, 콩나물, 김치, 상추와 여러 가지 소스 등이 있네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가 있으므로 양껏 가져다 드시면 되겠습니다.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묵사발이 여름철 입을 나간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군요.

간이 맞아서 소면을 말아 먹어도 좋겠습니다.

 

 

 

 

 

 

 

흑돼지세트의 구성은 삼겹살과 꽃목살 갈비살입니다.

고기 빛깔이 좋군요.

적당히 지방도 잘 분포되어 있습니다.

 

 

 

 

 

 

 

친구가 아직 오지 않았지만 불판에 삼겹살부터 올려봅니다.

뭐 와서 바로 먹을 수 있으면 좋지 않겠어요?

 

 

 

 

 

 

친구는 술을 안 마시지만 저는...

술없이 고기를 어떻게 먹는단 말입니까!

소주잔 뒤로 피어오르는 회색빛 연기가 근사한 분위기를 만드네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고기를 올려놓은 걸까요?

균형있게 익질 않는군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습니다.

 

 

 

 

 

 

 

겹겹이 올려놓고

익은 고기는 자르고

여차저차 저차여차 니차내차 남의 차 상관없이

마구 구워댑니다.

언젠가는 죄다 익겠죠.

참! 여기는 두세 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차를 가져가실 경우 미리 연락을 하여 주차장이 비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0507-1436-8294

02-2687-8292

 

 

 

 

 

 

어쨌거나 저는 차를 안 가져갔지 때문에 술도 마시고 고기도 먹을랍니다.

이제 먹어도 될 것 같은데 친구는 아직 오지도 않았고...

 

 

 

 

 

 

김치나 구워보자!

김치와 돼지고기의 조합은 어쩜 그리 잘 맞을까요!

 

 

 

 

 

 

에라 모르겠다!

그냥 하나 주워 먹어봅니다.

아유 기름이 적절하게 빠져 고소하고 졸깃하고

냄새 하나 없이 맛이 좋습니다.

 

 

 

 

 

 

고기 두 개 집어 먹는데 친구가 왔네요.

어여 먹어라~

난 김치랑 먹을란다!

 

 

 

 

 

 

다 익은 고기는 옆에 빈 공간에 쓸어 넣고 서둘러 먹기 시작합니다.

친구도 배가 고팠는지 인사만 하고

지속적으루다가 입 안에 털어 넣네요.

한 덩치 하거든요. ㅎㅎㅎ

 

 

 

 

 

 

 

익은 고기는 익은 고기고

또 안 익을 고기가 있으니 열심히 익혀봅시다!

이건 꽃목살인데 아무래도 항정살 부위 같습니다.

항정살은 뭐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난 부위로 돼지고기 좀 먹어본 사람은 다들 아는 맛입니다.

 

 

 

 

 

된장찌개가 구수하니 두부와 호박은 빠질 수 없는 건더기입니다.

 

 

 

 

살짝 구운 콩나물과의 쪼인트 리사이틀!

 

 

 

 

고추냉이와의 컬레버레이션!

 

 

 

 

기름이 적어 담백한 갈비살도 마저 올리고 진도를 뽑습니다.

 

 

 

 

카레가루와 먹는 돼지고기의 맛은 또 새롭군요!

 

 

 

 

요놈은 꽃목살로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심심하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갈비살

 

 

 

 

꽃목살은 기름지므로 김치와 함게 먹어주고요~

 

 

 

 

담백한 갈비살은 구운 마늘을 올리고 쌈장과 고추냉이로 강력한 맛을 더합니다!

 

 

 

 

 

이것은 김치알 주먹밥인데요.

친구가 손수 주물럭 주물럭해서 주먹밥을 만들어 주네요.

 

 

 

 

 

 

대충 자기를 닮은 큰 덩어리로 말아주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참으로 화려합니다.

날치알의 단짠단짠에 고소한 참깨 함께 톡톡 터지는 맛이 좋습니다.

 

 

 

 

 

사이드홀에 자연스럽게 볶아진 콘과 마늘 또한 간간히 맛볼수 있는 별미입니다.

 

 

 

 

 

우리 또 한 덩어리 하는 친구 덕분에 고기가 순식간에 사라져...

양념갈매기살 추가합니다.

 

 

 

 

 

친구는 양념 받고 보리돈삼겹살 레이스 합니다!

 

 

 

 

 

확그냥 막그냥 사정없이 불판에 올려줍니다.

나도 한 덩어리 한다고!

돼지고기 5인분 쯤이야~

 

 

 

 

 

그러다가 보니 기름이 잔뜩 고여 있네요?!

 

 

 

 

 

삼겹살과 갈매기살을 튀겨 먹어보기로 합니다.

돼지기름에 튀긴 돼지고기라...

 

 

 

 

 

 

튀겨진 양념갈매기살은 본래도 짭잘한 맛이

타지도 않아 졸깃졸깃 맛이 좋았구요!

 

 

 

 

 

 

 

삼겹살 역시 기름이 쪽 빠져서 구운 것 못지않게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한번 시도해보시길~!

 

이상으로 연신내역 맛집 자연담은화로 연신내점에서

한 덩어리하는 친구와 또 한 뱃살하는 제가 돼지고기 5인분 먹은 이야기였습니다.

친절하게 써비스해주셔서 고기 먹는 데 불편함이 없었구요.

고기불판도 알아서 싹싹 바꿔주셔고 좋았습니다.

친구 가족 상관없이 좋은 사람들과의 회식으로 가성비 좋은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입맛 까다로운 친구도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rMhiVbfV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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