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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신당동 맛집 스시신조, 신당역 센트라스 맛집, 충무아트홀 맛집, 스시 커플세트

 

연일 비가 오는 와중에도 저의 식도락 여행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신당동을...

떢볶이로 유명한 그 신당동!

실은 신당동떢볶이를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만...

떢볶이 대신 어른의 음식 스시, 초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떢복이를 먹으러 오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신당동은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높은 주상복합 건물도 여럿 보였구요.

스시신조는 2호선 신당역 2번출구를 나와 바로 보이는

높다란 주상복합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실내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입니다.

보이는 부분에 두세 테이블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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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신조의 셰프는 일본 유학과 국내 유명 호텔 근무도 하였다고 합니다.

위 메뉴는 참고하시구요.

화질이 좋지 않은데 빗길에 숨차서 좀 흔들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ㅋ

저는 커플세트B 메뉴를 주문하여 보았습니다.

친구가 한 30분 늦는다 하니 혼자 술이라도 한잔 마시려 소주도 주문하여 봅니다.

 

 

 

 

소주는 참 신비롭게도 마법같이도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무색 투명한 희석 알콜인 탓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갑자기 소주예찬?!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미소된장국.

뜨끈한 국물을 한 모금 마시니 몸이 풀리는 듯합니다.

맛은 뭐 평범하네요.

일전에 어느 집은 추측컨데 가츠오부시 육수로 낸듯

살짝 달면서 깊은 맛을 보여주었는데요.

참고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네요.

 

 

 

 

그리고 등장한 것은 연어샐러드.

이건 뭐 메뉴판에는 적혀있지 않는데요,

서비스 음식인가봅니다.

부드러운 연어살과 새콤달콤한 소스 싱싱하고 아삭한 아채가

좋은 맛을 보여주네요.

덕분에 친구도 없이 혼자서 기다리면서 소주 안주로 좋았습니다.

 

 

 

 

다음은 간장새우 2개.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색이 살아있고, 탱글탱글 해보입니다.

몸과 머리를 분리하여 간간하고 달달한 새우살을 먹으니

그냥 소주 한 잔 발사해야죠.

머리도 쪽쪽 빨아먹으면 달콤짭조롬하면서 뭔가 하는 감칠맛이 쫘악 나오는 게

그냥 밥 한술 먹고 싶어집니다.

적당한 간이 아주 좋았습니다.

원래 잘 안 먹는다는 친구는 나중에 먹어보고 나서

몸뚱아리는 아주 맛있게 먹더니 머리에서 끝에 약간 비리다고 하더군요.

으흥~ 예민한 녀석...

 

 

 

 

본격 스시타임!

먼저 12개가 나왔습니다.

우측에서부터 광어, 연어, 참치뱃살, 계란, 새우, 소라 초밥이 되겠습니다.

아유! 색깔이 "아주 그만 죽여줘요~"

 

 

 

 

먼저 생선초밥 애들...

광어초밥은 씹는 맛이 좋구요,

연어초밥은 부드러운 연어살에 아삭한 생양파에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약간은 느끼하면서 바로 소주 원샷!

참치 초밥 역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보여줍니다.

 

 

 

 

상대적으로 이 아이들이 맛이 좀 덜했는데요...

얘들부터 먹을 걸 그랬네요.

보통 저의 먹는 순서는 맛이 덜한 것부터 먹는데요.

그럼 끝까지 점점 더 좋은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거꾸로 먹는다면 점점 맛이 떨어지므로 맘이 슬퍼집니다.

물론 취향 나름이지요.

그리고 경쟁이 있는 장소라면, 무조건 맛있는 거부터 먹어야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다고 위의 초밥들이 맛이 었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순서를 좀 조절할 필요가 있었다는...

 

 

 

 

보시다시피 좋은 초밥 재료를 충분히 써서

재료맛을 한껏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항상 수퍼스타는 나중에 나오듯이

역시 초밥에서도 맛난 놈들은 후에 등장을 하는군요.

연어아부리입니다.

'아부리'는 재료를 불에 구워 먹는 방식으로

초밥 재료를 적당히 살짝 구워 밥위에 얹은 초밥입니다.

그래서 약간의 불맛의 익은 고기와 회 맛을 동시에 즐길 수가 있지요.

거기에 달달한 간장소스가 간을 해주어 묘한 맛의 향연을 느끼게 해줍니다.

(넌 뭐냐... '초밥의 달인'이냐...?)

 

 

 

 

한우아부리입니다.

질좋은 한우의 등심살을 겉을 살짝 구워 역시 소스를 바른 것인데요.

약간 두께가 있어 고기의 씹는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역시 소주 한 잔 콜이지요!

(한우 육회는 언제나 진리!)

 

 

 

 

요놈은 뭘까 뭘까 친구와 같이 궁금해 했는데요.

황새치아부리랍니다.

위에 소스를 얹어 같은 구운 듯 하죠?

살짝 달달하면서 맛이 아주 느끼느끼 버터랑 같이 먹는줄!?

느끼의 황제 황새치! 이건 소주 두 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별로 씹는 거 없이 부드~럽게 목구멍을 타고 내려갑니다!

(맛있어 맛있어! 입맛까다로운 의진이도 잘 먹어~)

여기까지 스시는 끝!

 

 

 

 

이제 입가심 모드로 들어가서는...

우동은 야끼우동, 우동, 냉소바 중에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뭐 '비도 오고 그래서' 우동국물 생각이 나서...

뜨끈한 우동을 선택했지요.

말강말강한 우동 국물은 늘... 비에 젖은 맘을 덮혀줍니다.

 

 

 

 

그리고 라스트는 탱글탱글 새우튀김이 마감을 해주네요.

바삭바삭한 튀김 옷 속에 숨어있는 탱탱한 새우살은 아유 그냥...

고소함의 결정체. (아니아니 새우과자의 그 고소함 말고...)

소주나 한 잔~ 마시고~

소주나 두 잔~ 마시고~

우동 국물로 마지막 입가심 하면 그만이겠습니다.

이상으로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신당동 맛집 스시신조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6CFZWe3h_o&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