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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

통영 충무김밥의 라이벌, 뚱보할매집과 한일김밥집 통영은 경남 남해안에 인접한 항구도시입니다. 부산에서 보자면 바다 물길 서쪽으로 거제를 지나 바로 있지요. 우리나라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항구도시가 몇 개 있는데요, 통영도 그중 하나입니다. 또 동양의 나폴리라 그러기도 해요. 실은 나폴리를 가보지 않았기에 딱 그렇다고 얘기하긴 어렵지만, 나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문화예술의 도시가 되는 곳이 바로 통영입니다.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품고 있는데다 유치환, 박경리, 김춘수, 윤이상, 전혁림 등 예술가들의 자취가 한껏 묻어있는 곳이니 만일 통영에 산다고 하면 어떤 자부심은 가지게 될 것 같군요. 통영은 본래 조선 초 고성현이라 불렸습니다. 임진왜란시 경상,전라,충청의 수군을 총괄하는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의 군영(軍營)이 설치되어 이를 줄여 .. 더보기
[통영] 충무김밥의 맛대맛 뚱보할매집과 한일김밥집 통영은 예전에 충무시와 통영군이 합치면서 통합명칭으로 주민들에 의해 선정이 된 도시명이다. 통영엘 갔으니 원조 충무김밥 맛을 안 볼 수 없겠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들 잘들 먹는 별미 아닌가...? 오징어를 싫어한다면 모를까 말이다. 사실 통영 어디에서고 충무김밥을 맛볼 수는 있으나 그래도 원조골에 왔으니 원조의 맛을 보아야겠기에, 여객선 터미널 부근에 있다는 원조 뚱보할매김밥집을 찾아보았다. 여객선터미널 광장 길건너편에서 바로 보이는 뚱보할매김밥집이다. 옆에 또 원조 집이 있는데 3대째 하는 집이란다. 왼쪽으로 더 가다보면 따님이 한다는 집도 있다. 이거 원... 원조집 많네... 암튼지 들어가 보자. 원조집을 자랑하듯이 충무김밥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가 벽에 떡 하니 걸려있다. 시간 있으시면 한 번씩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