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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여행카페 RAINTREE 주인장 한지은 지은은 딴지일보 시절 같이 일하던 친구다. '레인'이란 필명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던 여기자였는데, 어느 해던가 훌쩍 회사를 그만두고 외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수 개월이 지나서 이대 앞에 조그만 까페를 열었다. 나름대로 그가 가진 느낌 만큼의 모냥을 낸 까페는 그래도 동네에서 사람들이 죽쑤고 앉아 쉬고 갈만한 장소가 되었다. 나는 그곳을 지나다니는 일이 별로 없어 여태 서너 번이나 갔을 뿐이지만 오가는 길이라도 있다면 아마도 더 갔을 것이다. 다만 아쉽다면 소주와 소주할 만한 안주가 없다는 것이다. 레인트리 raintree -비가 오는 나무 ...야릇한 감성을 자극하는 단어다. 이대 입구에 있는 여행카페 를 방문해 주인장 ‘레인(한지은)’에게 그 의미를 물었다. 인도에서는 레인트리라고 불리는 나무.. 더보기
여행 가이드북 작가 환타 전명윤 환타를 처음 안 건 딴지일보에 있을 적이다. 2000년후반이었나 그 다음 해던가, 환타는 당시 인도여행사에 있었고, 얼마 안있다가 인도로 넘어가서 인도특파원을 했드랬다. 있으면서 프리로 여기저기 기사를 제공했고, KBS에 동영상도 제공하면서 리포팅을 했었다. 언제부턴가 가이드북을 만들었는데, 지금 보면 제일 잘 나가는 가이드북 작가 중 하나가 되었다. 작년에 웹진 트래브를 시작하면서 여행에 관련된 인사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따기로 마음먹고 제일 처음 섭외를 해서 진행을 하게 되었다. 인터뷰는 작년 5월 어느 따듯한 날의 고궁에서였다. 여행웹진 트래브는 독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트래브가 만난 사람’이라는 인터뷰 꼭지를 마련합니다. 트래브는 이 꼭지를 통하여 여행에 관련된 .. 더보기
식객 이호준을 만났었다 곧 TV에서 [식객]이 드라마로 나올 모양이다. 김래원과 남상미, 권오중이 주연인 듯 하다. 애초에 영화화 한다 어쩐다 했을 때, 난 주인공인 성찬이역으로 김찬우를 점찍었더랬다. 하지만 그건 오로지 내 생각인데다 김찬우의 나이가 이미 중년을 바라보고 있을 테니... 성찬이와는 나이로 거리가 멀 것 같다. 아아... '우리들의 천국'의 시절이 그립다. 오늘 할 이야기는 내가 지난 날 만났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만화 [식객]의 취재팀장으로 당시 주위에 아는 놈이 간절히 원해와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는 그때까지 많은 인터뷰를 거절해왔고 아마도 내가 처음으로 그를 인터뷰 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이후로는 모르겠지만서두... 작품이 성공하면 흔히 작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주위에서 서포트를 .. 더보기
팬시전문몰 방앗간의 두목 민진과 민지 벌써 5년 전의 이야기다. 당시에 난 딴지일보 딴지관광청에 근무를 하고 있었다. 우연히 한 사이트를 발견했다가 그 주인공들이 궁금해서 연락을 취해 만나보았던 내용이다. 지금도 그 자리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이트는 아직까지 잘 살아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반갑다. 아니 예전에 비하면 더 발전을 했으니 축하할 노릇이다.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은 이상 하나둘 옛이야기를 옮겨보도록 한다. http//www.bangahgan.com/ 우연히 찾게 된 싸이트... 아앗.. 원피스와 센과 치히로의 할망구.. 아즈망가대왕.. 이 심플한 원숭이(마일로라나 머라나).. 아하.. 이거 캐릭터 악세사리 쇼핑몰이구나.. 이쁜 거 많이 파는군.. 하고 짧게 생각하고 담에 머 이쁜 거 나오면 하나 사야겠다.. 하고 즐겨찾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