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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종로3가 술집 익선동 이자카야 야젠 2호점 종로는 저한테는 많은 추억과 기억들이 곳곳에 묻어있는 장소입니다. 오랜만에 종로3가 피키디리 골목을 찾았네요. 예전과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냥 보고 있자니 아련한 추억 속에 빠집니다. 피카디리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제법 기다란 골목이 있습니다. 이 길엔 음식점이 꽤나 있는데요, 역시 이곳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뎨전에 다니던 음식점과 술집이 사라져버렸네요. 이 골목에 새로 자리한 명소 종로3가 술집 익선동 이자카야 야젠입니다. 이래 놓고 보니, 가게 간판에 저 한글만 없으면 영락없는 일본인듯. 일본에 가본 지도 한참이라 지금은 어떤 모습인디 잘 모르겠네요. 인테리어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원래 종로5가 쪽에 먼저 가게가 있고, 종로3가점은 최근에 생긴 듯합니다. 몇달 전.. 더보기
[홍대] 가격 착한 이자카야 심(心) 실은 후배의 동생이 운영하는 술집이다. 평소 고기집이나 털털하고 부담없는 집만 골라가는 나로서는 이자카야를 찾기가 흔하지 않은데... 뭐 깔끔한 분위기가 여자분들이나 그런 곳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괜찮을 것 같다. 心이라... 간결한 이름에 걸맞게 가게의 분위기도 심플하다다. 좀 작다싶은 느낌도 들구요. 밖에서도 주방이 바로 보인다. 이건 작년 오픈할 때 즈음이라 지금과는 다르다. 현재는 바깥에 테라스도 마련해두어 파라솔 아래에서 술을 마실 수도 있다. 겨울엔 뜨거운 미역홍합탕을 기본안주로 주더니 요즘은 삶은 콩을 주더라. 짭잘하니 까먹는 재미가 있다. 후배가 좋아하는 나가사키 짬뽕인데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뻘건 우리식의 짬뽕과는 많이 다르다. 해물을 넣어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좋다. 일본식 라면발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