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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이야기

[제주] 예술작품 같은 돌덩이... 제주돌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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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말하는 것 중 하나가 '돌'이다. 그 제주를 이루고 있는 돌에 대한 많은 것들을 볼 수가 있는 곳이 제주돌문화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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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무슨 민속촌이라도 되는 것 같은 분위기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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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가 이런 원초적인 시대를 상상하게 되는 배경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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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리는 머나먼 시간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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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돌이 물처럼 흐르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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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안에 있는 박물관에서는 제주의 태생에 대한 의문을 풀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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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홀에 있는 제주도의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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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님을 따라 제주의 탄생과 제주를 이루고 있는 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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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폭발로 생겨난 여러가지 모양의 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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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종유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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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공룡의 알처럼 느껴지는 원형의 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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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폭발로 생겨난 여러가지 모양의 큰 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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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큰 돌을 깨면 우측처럼 속이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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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모양을 한 화산탄... 너무나 놀랍지 않은가? 하지만 이건 화산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의 시작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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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와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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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안고 있는 수녀 혹은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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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와 이야기를 하는 해마 아니면 괴물... 에이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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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추상이다. 느끼는 것은 제각기 다를 테지만, 뭔가 뜨거운 감정이 분출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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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무슨 똥이 싸여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얼핏 그 속에 사람의 모습도 보이는 것 같기도... 우정같기도 같기도 사랑 같기도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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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이것을 보고 뭔지 모를 감정에 휩싸였다. 어쩌면 충격이었고, 고통 같은 것도 느꼈다. 마치 살바도르 달리의 어떤 작품을 보는 것도 했고, 영화 [여왕 마고]에서 시내에 수북이 쌓인 시민들의 벌거벗은 시체를 보는 듯도 했고, [향수]의 종반부에서 주인공이 날린 향수에 취해 서로의 몸을 탐닉하는 군중들의 모습도 보였다. 혹은 어쩌면 죽어도 죽어도 죽지않고 고통만이 끊임없는 팔열지옥(八熱地獄)의 하나를 보는 것도 같았다. 내가 무슨 지은 죄라도 많은 것인지...


제주돌문화공원에서는 여태 느껴왔던 돌에 대한 감정과는 많이 다른 것을 찾아 볼 수 있었다. 공기중에 터져오른 용암이 어떠한 모습을 갖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어렴풋하게 알 수 있었으며,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는 못했지만 흥미로운 시간이었던 것 만큼은 틀림이 없었다.

제주돌문화공원에 대한 인반적인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보면 알 수 있다.

http://www.jejustone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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